[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방송 3사 월화드라마 시청률 순위 경쟁에서 KBS2 '꽃보다 남자'가 확고한 1위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는 전국시청률 31.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31.4%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F4의 1년 후의 모습과 마카오에서 펼쳐지는 잔디(구혜선 분)와 준표(이민호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특히 준표의 약혼녀인 하재경(이민정 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꽃보다 남자'는 지난 3일 처음으로 30%대에 진입,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꽃보다 남자'가 주간 시청률 1위인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에덴의 동쪽'과 SBS '떼루아'는 각각 23.8,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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