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구민의 복지, 문화 서비스 충족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04년부터 추진해 온 '해누리 타운 건립' 착공식을 오는 17일 다목적회관 부지에서 갖는다.
해누리 타운 건립은 기존의 다목적회관이 지난 95년에 건립돼 민방위교육과 문화행사장으로 사용해 왔으나 지상1층으로 활용도가 떨어지고 시설이 노후돼 주변의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유지보수에 매년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비효율적인 시설로 남아 건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천구 신정6동에 소재한 해누리타운은 대지 2958.8㎡ 지상9층, 지하3층, 연면적 1만5152㎡ 규모로 건립된다.
해누리타운은 인근시설인 문화회관, 구민체육센터와 연계활용 가능토록 건물을 배치함에 따라 중앙에 광장이 형성돼 또 하나의 훌륭한 야외 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해누리타운 조감도
입주시설로는 각종 행사를 위한 문화홀과 소극장, 청소년 등 학습지원을 위한 영어체험센터, 문화도서관, 전시관, 복지시설로 노인문화복지센터, 여성문화복지센터, 장애체험관, 자원봉사센터, 직장보육실, 보육정보센터 및 영유아플라자가 배치된다.
또 주민편익시설로 운동시설, 금융기관 등이 들어서게 돼 문화·복지·행정 종합타운으로서의 위용을 드러내게 된다.
해누리 타운은 오는 2010년 5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문화회관 주변지역과 조화를 이룬 구민의 편의시설로 창의·문화·복지욕구 충족 등 구민들에게 더 많은 편의 제공과 함께 으뜸양천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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