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은 성장성이 둔화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보고서 영향으로 급락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 현재 동양기전은 전날보다 175원(5.65%) 떨어진 2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동양기전에 대해 경기 침체로 성장성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3300원으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동종 경쟁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우수한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시장 전망이 어두워 지난해 3분기까지 지속됐던 가파른 성장세의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자동차 수요의 회복이 언제 본격화되고 중국정부의 인프라 구축 위주 경기부양의지가 얼마나 빨리 현실화 되는가가 동사 실적회복의 중요한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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