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피치, 락다운 경제타격에 中 성장률 4.8%→4.3% 하향조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피치, 락다운 경제타격에 中 성장률 4.8%→4.3% 하향조정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용평가사 피치가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타격을 입은 중국 경제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3%로 하향조정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8%에서 4.3%로 낮췄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제한 조치로 공장이 가동을 멈추고 이동을 제한해 공급망이 혼란에 빠지는 등 경제활동이 급격히 위축된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피치는 이달 혼란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이 신속하게 통제되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제하지 않았다. 또한 중국이 2023년까지 제로코로나 정책을 엄격하게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달 블룸버그가 조사한 경제학자 전망에 따르면 중국의 2022년 성장률은 4.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중국이 여전히 공식 목표치로 제시하고 있는 '5.5% 성장'과는 괴리가 크다.



피치는 인프라 투자 가속화, 정책 금리 및 지급준비금 요건 추가 인하 등을 포함해 올해 3분기 추가적인 정책지원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