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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영상] 백신 프로그램 ‘알약’ 오작동…누리꾼 '분통'

수정 2022.09.01 09:34입력 2022.09.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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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감지 프로그램 오작동…누리꾼 “윈도우 부팅도 안 돼”
사측 “무거운 책임감…9월 중 재발방지 대책 마련할 것”

[이슈영상] 백신 프로그램 ‘알약’ 오작동…누리꾼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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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진근 PD] 이스트시큐리티의 백신 프로그램 ‘알약’이 30일 정상 프로그램을 차단하는 등 오작동을 일으켰다. 윈도우 등 운영체제 파일을 차단해 부팅조차 불가능하게 돼 이용자 불편이 커졌다.


‘알약’ 이용자들에 따르면, 이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알약’이 랜섬웨어가 아닌 일반 프로그램을 차단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용자들은 ‘알약’이 ‘랜섬웨어 차단 알림’ 창을 생성하며 특정 프로그램 실행을 강제로 막았다고 전했다. 몇몇 이용자들은 ‘윈도우 부팅도 되지 않는다’라며 부팅 도중 오류 메시지가 송출된 사진을 게재했다.

[이슈영상] 백신 프로그램 ‘알약’ 오작동…누리꾼 '분통' 이스트시큐리티의 백신 프로그램 ‘알약’이 30일 정상 프로그램을 차단하는 등 오작동을 일으켰다. 사진은 ‘알약’이 랜섬웨어를 감지했다는 메시지를 출력하는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이스트시큐리티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오류 사실을 알리며, 오작동 원인으로 “랜섬웨어 탐지 기능 고도화를 적용한 뒤 오작동으로 인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이용자가 수동으로 오류를 수정할 수 있도록 수정 파일을 공유하고, 적용 방법을 게시했다.


이전에도 ‘알약’ 오류는 일어난 바 있다. 지난 2008년에는 ‘알약’이 ‘알약’ 업데이트 파일을 랜섬웨어로 인식해 삭제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알약과 이스트소프트를 비판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회사 PC가 먹통이 됐는데, 알고 보니 알약 때문이었다” “PC 복구에 1시간 걸렸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누리꾼은 윈도우 파일이 손상돼서 사측이 제시한 안전모드 진입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슈영상] 백신 프로그램 ‘알약’ 오작동…누리꾼 '분통' 이스트시큐리티의 백신 프로그램 ‘알약’이 30일 정상 프로그램을 차단하는 등 오작동을 일으켰다. 윈도우 등 운영체제 파일을 차단해 부팅조차 불가능하게 돼 이용자 불편이 커졌다. 이스트시큐리티는 31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약속했다. 사진=이스트시큐리티 누리집


사측은 31일 사과문을 내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정중히 사과드린다”라면서 “9월 중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진근 PD y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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