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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로 산업 생태계 혁신하는 ‘게임체인저’ 스타트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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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IT기술 기반 기존 시장 문제 해소하는 스타트업 서비스 각광

IT 기술로 산업 생태계 혁신하는 ‘게임체인저’ 스타트업 주목 차별화된 디지털 기술로 기존 시장의 문제를 해소하고, 새로운 영역으로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스타트업의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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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독보적인 IT 서비스를 기반으로 혁신 DNA를 갖춘 스타트업들이각 산업 생태계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차별화된 디지털 기술로 기존 시장의 문제를 해소하고, 새로운 영역으로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스타트업의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리뷰 작성 장벽을 낮추고 ‘진짜 후기’만을 생성해 이커머스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는 AI동영상 리뷰 서비스부터,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던 식자재 관리를 해결해주는 서비스까지 다양한 게임체인저 스타트업의 기술이 산업군의 혁신을 주도하는 사례로 소개된다.

IT 기술로 산업 생태계 혁신하는 ‘게임체인저’ 스타트업 주목

가짜후기 차단해 건강한 이커머스 생태계 구축

본격적인 리뷰 커머스 시대 속 자극적인 콘텐츠, 허위 리뷰 및 뒷광고 사례가 급격히 늘어나는 가운데, 신뢰할 수 있는 실구매자의 영상 리뷰를 제공해 소비자와 쇼핑몰간 건강한 이커머스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는 자체 특허 기술인 AI챗봇을 통해 실구매자의 동영상 리뷰를 수집하고 이를 온라인 쇼핑몰에 자동 업로드해주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소비자가 보다 쉽고 빠르게 리뷰를 업로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덕분에 압도적인 수의 영상 리뷰를 확보, 온라인 쇼핑몰 매출 증진에 기여한다.


특히, 브이리뷰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제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만 알림톡을 발송하는 만큼, 제품을 구매하지 않은 이들이 거짓으로 리뷰 작성할 여지를 대폭 낮춘다. 비대면 쇼핑이 일상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브이리뷰는 생생한 구매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진짜 후기’만을 제공해 잠재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한 셈이다.


이처럼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이커머스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기 위해 ‘실구매자 리뷰 인증 특허’ 외 현재 총 14개의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출원을 완료했다. 지난 해 10월에는 실구매자의 상품 후기에 대한 평가 기회를 제공해 그 결과로 해당 리뷰의 신뢰도를 측정할 수 있는 혁신적인 특허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는 리뷰에서 더 나아가 후기를 올리는 ‘리뷰어’에 대한 평가까지 가능하도록 영역을 확장해, 소비자와 쇼핑몰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IT 기술로 산업 생태계 혁신하는 ‘게임체인저’ 스타트업 주목 소상공인 매장 솔루션 스타트업 스포카 최재승 대표.

효율적인 식자재 비용 관리 서비스로 50조 식자재 시장 혁신

소상공인 매장 솔루션 스타트업 스포카의 식자재 비용 관리 앱 ‘도도 카트’는 식당 사장님들의 지출 비용을 앱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식자재 유통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국내 식자재 유통업 규모는 50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그동안 제대로 된 전문 플랫폼이 없이 외식업 종사자들이 큰 불편함을 느껴왔다. 이를 해소하고자 등장한 도도 카트는 식당 사장님들이 식자재 구매 명세서를 촬영한 사진을 앱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지출 비용을 통해 거래처와 품목 변화까지 분석해주는 IT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식자재 사용량과 금액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주는 분석 리포트는 식당 사장님들이 구멍 난 식자재비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도 도도 카트를 이용 중인 점주들은 원가절감과 수익 상승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평가한다.


도도 카트는 다른 식당들이 실제로 거래하고 있는 유통 업체를 한눈에 보고 비교할 수 있는 ‘식자재 거래처 찾기’ 기능도 추가로 구축했다. 점주가 품질 좋은 식자재를 납품하는 업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혀주고, 거래처와 보다 수월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도도 카트는 향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식자재 업계 첨단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IT 기술로 산업 생태계 혁신하는 ‘게임체인저’ 스타트업 주목

농업 플랫폼 ‘팜모닝’, 농업의 디지털 전환 이끌며 농가 대표 플랫폼으로 부상

이제 농업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움직임이 적극 나타나고 있다. 그 중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그린랩스가 스마트 농업 대표 서비스로 부상하고 있다.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는 자사 농업 플랫폼 ‘팜모닝’을 통해 농민이 농장을 경영하는 데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작물 생산부터 유통까지 농사 과정에 여러 의사 결정이 필요한데, 팜모닝은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효율적인 농장 경영을 돕는다.



팜모닝은 농업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팜을 보급하고, 유통구조를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 데이터를 활용한다. 특히 농가 작물 데이터와 다양한 수요처를 연결한 데이터 바탕의 유통 서비스가 유통 단계를 줄이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선순환을 구축했다. 산지직송의 라이브커머스, 농산물 생산자와 구매자를 잇는 중개서비스 등 농민의 소득을 증대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그린랩스는 지난 달 회원 수 40만명을 확보하며 농가 대표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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