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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윤석열, 이재명과 가상대결서 오차범위 내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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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윤석열, 이재명과 가상대결서 오차범위 내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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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1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현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가상대결에서 6.0%포인트차(오차범위 안)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대선정국의 ‘블랙홀’로 떠오른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영향으로 지지율 40%선을 넘지 못했다. 윤 전 총장의 손바닥 임금 왕(王)자 등 잇따른 구설수에 전주보다 2.2%포인트 하락했지만 45.6%의 지지율을 보여 이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질렀다.


12일 이 후보와 윤 전 총장 간 가상대결(9~10일 실시)에서 윤 전 총장 45.6%, 이 후보 39.6%로 나타났다. ‘그 외인물’은 8.5%, ‘없음·잘모름’은 6.3%로 집계됐다.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6.0%포인트다. 직전 조사(9월 25~26일 실시)와 견줘보면 윤 전 총장은 2.2%포인트 떨어지고 이 후보는 1.3%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40대(60.8%)와 50대를 뺀 모든 나잇대에서 윤 전 총장에게 밀렸다. 윤 전 총장은 18~29세(41.5%), 30대(44.8%), 60대이상(57.7%)에서 우위를 보였다. 50대에서는 이 후보와 윤 전총장의 지지율이 46.7%로 같았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의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47.1%), 광주·전북·전남(61.7%), 강원·제주(44.1%)에서 윤 전 총장을 제쳤다. 윤 전 총장은 서울(49.0%), 경기·인천(43.6%), 대구·경북(58.1%), 부산·울산·경남(63.6%)에서 이 지사를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77.5%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2.8%가 윤 전 총장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9~10일 실시됐으며, 1023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7.1%다. 조사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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