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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video]미국 VS 러시아 ‘최신예 전차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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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video]미국 VS 러시아 ‘최신예 전차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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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미국과 러시아가 최신예 전차의 교체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은 내년 9월까지 'MIA2 SEP v3' (이하 SEP v3)주력전차를 1500대를 도입할 예정이고, 러시아는 차세대 주력전차(MBT) T-14 '아르마타'를 올해까지 100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미국과 러시아의 신경전은 치열하다. 미 육군은 러시아의 차세대 주력전차인 T-14 '아르마타'와 중국의 '99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차세대 조준장치, 센서 표적획득체계, 디지털 교신체계 등을 갖춘 M1A2 SEP v4(SEP v4) 신형 전차 제작도 추진하기로 했다.


SEP v4 전차는 레이저 거리 측정 체계, 컬러 카메라, 통합 네트워크 체계, ADL 등과 특히 대전차 유도대전차미사일이아 로켓포(RPG)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스라엘제 '트로피'(Trophy) 능동방어체계(APS)를 장착하기로 했다.


이스라엘군의 주력전차인 메르카바가 장착한 트로피 APS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전투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 진압 과정에서 적이 발사한 개량형 대전차유도미사일에도 끄떡없이 기동했다. 미 육군이 실전 배치한 에이브럼스 전차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MIA2형은 APS를 갖추지 않아 장갑력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러시아는 아르마타가 스텔스 기능을 채택해 탐지가 어렵고, 기존의 어떤 대전차 화기 공격도 거뜬히 막아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낙규의 Defence video]미국 VS 러시아 ‘최신예 전차 신경전’

특히 두 장의 강판 사이에 폭발성 물질을 넣어 적이 쏜 포탄이 그 자리에서 터지도록 하는 폭발반응장갑(ERA) 체계와 능동방호체계(APS)도 갖춰 접근하는 대전차 화기의 적시 탐지와 파괴를 용이하게 하다고 설명한다. APS는 날아오는 대전차미사일, 대전차 로켓(RPG) 등을 탐지해 추적하는 레이더와 이를 파괴하거나 무력화하는 포탄으로 구성된다.


또 125㎜ 신형 주포, 최첨단 방식으로 설계된 고화력 포탄, 전천후 디지털 화력통제 체계 등도 갖춰 방호체계를 잘 갖춘 표적이라도 언제라도 무력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6년 5월 대독(對獨) 전승기념 군사 퍼레이드에서 선보인 아르마타는 전자동 무인 포탑 차 형태로 12㎞ 거리의 적 전차를 너끈히 격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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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타 신형은 3UBK21 '스프린터' 대전차미사일을 발사, 7.1마일(11.4㎞) 떨어진 표적도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 상대인 미 육군의 M1A2 SEP V3 '에이브럼스' 신형 전차보다 배나 긴 셈이다. 포탑 역시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원거리에 있는 헬기와 무인기를 격추할 수 있는 30mm 고사포도 장착된다. 적 보병을 상대하기 위한 12.7mm 기관총도 배치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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