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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이자람·발레리노 김주원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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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이자람·발레리노 김주원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출연 윗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주원, 마이클리, 이자람, 강필석, 문유강, 연준석, 신성민, 박영수, 김태한. [ 사진 김주원=EMK엔터테인먼트, 마이클리=블루스테이지, 강필석=SM C&C, 김태한·문유강·연준석=PAGE 1, 이자람·박영수·신성민=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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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소리꾼 이자람과 발레리나 김주원이 오는 9월 개막하는 총체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에 출연한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은 19세기 영국 유미주의 소설가 '오스카 와일드'의 동명 소설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원작의 세 인물 '배질홀랜드'와 '도리안 그레이', '헨리 워튼'은 총체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에서 각자의 특성을 살린 '유진', '제이드', '오스카'라는 인물로 재탄생된다.


원작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에서 인간적인 면모를 뽐내는 귀족 화가 '배질홀랜드'는 총체극에서 타고난 예술적 감각으로 독특한 작품을 선보이는 화가 '유진'으로 재창조된다. 직설적이나 인간에 대한 연민이 강한 '유진' 역에는 이자람, 박영수, 신성민, 연준석이 캐스팅됐다.


원작에서 아름다운 외모가 부각된 이야기의 주인공인 '도리안 그레이'는 매혹적인 외모의 예민한 감각을 지닌 신예 예술가 '제이드'로 등장한다. 김주원이 문유강과 함게 제이드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원작소설에서 '아름다움은 그 어떤 것들보다도 우월하다'라는 유미주의 사상을 설파하며 사교계를 이끌어가는 귀족 '헨리 워튼'은 21세기 최대 권력층인 문화예술계의 킹메이커 '오스카'로 변신한다. 김태한, 강필석, 마이클 리가 오스카로 출연한다.



총체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은 오는 9월6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관해 11월10일까지 약 80회 공연될 예정이다. 내달 중 멜론티켓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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