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대 럭셔리관광박람회 ‘ILTM Asia Pacific’ 참가
구미주 럭셔리관광 전문네트워크 회원사 방한 초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통문화, 웰니스, 미식 등 다양한 테마의 럭셔리 한국관광 글로벌 홍보에 나선다.
공사는 오는 19~2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리는 국제럭셔리관광박람회(ILTM 아시아퍼시픽)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여개국, 500여개 관광브랜드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기업간거래(B2B) 럭셔리 관광박람회다.
공사는 국내 여행사와 호텔 등 럭셔리관광 업계 10곳, 서울시와 함께 전통문화, 고급레저·웰니스, 미식 등 다양한 테마로 한국 고유의 럭셔리관광을 홍보에 나선다. 오는 20일에는 해외 유력 바이어들과 국내 참가 기관들의 밀착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한국 럭셔리관광의 밤' 행사도 개최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고부가 관광 테마인 럭셔리, 의료·웰니스, 공연·한류, 크루즈를 종합한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 세계 120여 명의 테마별 유력 바이어를 초청, 국내 관광업계·기관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테마별, 지역관광 콘텐츠 전시체험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박람회에는 글로벌 럭셔리 관광 네트워크 '비르투오소, 시그니처 트래블'을 활용, 유력 바이어들을 선별 초청한다.
10월에는 구주지역 최대 럭셔리관광 네트워크 '세란디피안즈' 회원들을 한국에 초청한다. 국내 회원사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부산·경주 지역의 특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부터 뷰티·하이엔드 웰니스 등 한국의 다양한 K-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 방한 상품 개발을 유도할 예정이다.
지금 뜨는 뉴스
서영충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국내 업계들과 해외 럭셔리 전문 여행사 간 비즈니스 상담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방한 럭셔리관광 상품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해서 럭셔리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한국 럭셔리관광을 집중 홍보하고 한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발굴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