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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드·스톰지·루엘·케니지…코로나19로 내한공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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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드·스톰지·루엘·케니지…코로나19로 내한공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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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여파로 내한공연이 예정된 해외 아티스트 공연 일정이 잇달아 연기됐다.


인터파크티켓은 리듬 앤 블루스(R&B) 가수 칼리드의 공연이 잠정 연기됐다고 지난 14일 공지했다. 칼리드는 당초 4월9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칼리드 측은 "최근 일부 아시아 국가 여행 제한과 자제 권고로 인해 아쉽지만 아시아 일정 전체를 연기했다"면서 "칼리드는 팬과 팀,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내달 처음으로 방한이 예정됐던 영국 출신 래퍼 스톰지도 아시아 일정을 미뤘다. 공연기획사 페이크버진은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코로나19로 스톰지 아시아 투어가 11월로 연기됐다"고 공지했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루엘은 공연 일주일을 앞두고 일정 연기를 알려왔다. 오는 27일 예정됐던 콘서트는 9월18일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색소포니스트 케니 지 역시 오는 21일 서울 롯데 콘서트홀, 오는 2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할 예정이던 콘서트 일정을 오는 10월로 변경했다.


국내 가수들 역시 아시아 등 해외 투어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추세다.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4월4일 열기로 한 방콕 콘서트를 잠정 연기했다. 이는 (여자)아이들이 데뷔 이후 처음 가지는 월드투어 첫 일정이었다.



보이그룹 세븐틴도 오는 22일∼내달 10일 예정한 월드투어 일정을 취소했다. 이들은 당초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마드리드, 파리, 런던, 베를린 등지에서 공연할 계획이었다. 앞서 태연, NCT드림, 모모랜드, 효민 등도 해외 일정을 연기 또는 취소한 바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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