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경심의 실전에서] 3. '스트롱그립'으로 장타를

수정 2011.08.07 17:31입력 2009.06.30 10:11

[이경심의 실전에서] 3. '스트롱그립'으로 장타를 <사진1> 장타를 날리기 위해서는 왼손을 오른쪽으로 돌려잡는 스트롱그립을 취한다.
AD


여성골퍼들이 남성에 비해 가장 비교되는 부분이 바로 '장타'다.

골프에서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드라이브 샷만큼 짜릿한 쾌감을 주는 것도 없다. 대부분의 여성골퍼들은 그러나 이런 맛을 모르고 라운드를 한다. 신체적으로 힘이 약한 것도 있지만 클럽을 휘두르는 감각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확한 스윙의 메카니즘만 익히면 여성골퍼들도 남성 못지 않은 비거리를 낼 수 있다.


▲ 그립이 출발점이다= 모든 샷이 그렇듯 장타 역시 그립부터 점검해야 한다. 장타를 위한 그립은 일단 스트롱그립(훅그립)이다. <사진1>처럼 왼손등의 손가락 마디가 3개 정도 보일 수 있도록 오른쪽으로 돌려잡는다. 오른손 역시 스퀘어그립보다 조금 오른쪽으로 돌린다. 이렇게 하면 강한 임팩트와 함께 클럽의 헤드를 감아주는 롤링 동작이 보다 원활하게 이뤄진다.

다음은 유연함이다. 부드러움이 곧 강함이라는 말도 있다. 경직된 몸을 풀어주라는 이야기다.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후 클럽을 앞 뒤로 몇번 흔들어주는 왜글동작은 어깨나 팔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준비자세다. 이때 단순히 연습스윙을 반복만 할 게 아니라 그립의 힘을 빼 헤드 무게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클럽을 '확 뿌리는' 스윙을 할 수 있다.


바람속에서는 요령도 있어야 한다. 만약 맞바람이 불고 있다면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낮은 탄도의 샷을 위해 볼 위치를 평소(왼발 뒷꿈치와 일직선)보다 약간 우측에 두는 것도 방법이다. 티도 볼 반개 정도 낮게 꽂는다. 볼을 우측에 뒀기 때문에 타깃보다 좀 더 왼쪽 지점을 겨냥한다. 이렇게하면 보다 낮은 탄도로 볼이 날아가면서 상대적으로 많이 굴러가게 된다.


[이경심의 실전에서] 3. '스트롱그립'으로 장타를 <사진2> 다운스윙에서 코킹을 끝까지 유지해야 힘을 최대한 끌어모을 수 있다.


▲ '파워의 응축'이 핵심= 대다수 아마추어골퍼들은 다운스윙을 하면서 손목의 코킹을 너무 일찍 풀어버린다. 여기서 파워의 누수현상이 발생한다. 이경심씨의 다운스윙 장면<사진2>을 보자. 양손이 허리까지 내려온 단계에서도 코킹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프로들이 '끌고 내려온다'고 표현하는 이 동작을 통해 힘을 최대한 끌어모으는 것이다.


이를 익히는 건 물론 쉽지 않다. 초보자들이 코킹을 늦게 풀다보면 심한 슬라이스 구질이 나올 수도 있다. 다운스윙 때 하체가 스윙을 리드하지 못하고 상체까지 열리면서 생기는 문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임팩트 순간까지 볼에서 시선을 떼지 않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한 이미지는 당수를 하듯 오른팔로 볼을 힘차게 가격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오른쪽 팔꿈치가 가슴 앞쪽으로 내려오는 듯한 느낌이다.


[이경심의 실전에서] 3. '스트롱그립'으로 장타를 <사진3> 임팩트 순간 체중은 왼발로 이동했지만 머리는 여전히 볼 뒤에 있어야 한다.

▲ 강력한 임팩트와 폴로스루= 임팩트 순간 몸의 포지션은 하체의 회전을 통해 체중의 60~ 70% 정도를 왼발로 이동시킨다.


이때 중요한 것이 <사진3>처럼 왼쪽 뺨이 볼의 오른쪽 선을 넘어가면 안 된다는 대목이다. 이는 몸이 옆으로 움직이는 스웨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야구선수가 배트를 휘두를 때에도 몸이 앞쪽으로 쏠리지 않고 뒤쪽에서 버텨주는 것과 같다.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다.


총신이 길수록 총알이 멀이 날아가는 것처럼 폴루스루 동작은 길게 가져갈수록 좋다. 양손을 편 상태에서 클럽을 앞으로 쭉 던진다는 이미지를 갖도록 한다. 임팩트가 이뤄지는 동안 몸을 뒤쪽에 남겨두는 것도 폴로스루 단계에서 양손이 크게 움직이는데 도움을 준다.


평소 근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굳이 피트니스센터를 찾지 않더라도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평상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 지도= 김성곤 프로 tittle990@hotmail.com
▲ 정리=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 사진= 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 클럽 및 의상 협찬= 투어스테이지
▲ 장소협찬= 제일골프장

[이경심의 실전에서] 3. '스트롱그립'으로 장타를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오늘의 토픽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