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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첨단산업단지 육성, 국가 명운 걸려 초당적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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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민주당, 전향적인 자세 전환 촉구"
주호영 "문제는 속도. 전폭적 협조 기대"

국민의힘은 16일 정부가 발표한 첨단산업단지 육성 전략과 관련해 여야 협치를 당부했다. 또한 민생 경제 살리기 특별위원회(가칭)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도체를 포함한 ICT 산업은 시간과의 싸움이고 국가 명운이 걸린 만큼 여야 초당적 협력해 골든타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김 대표는 "어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민생을 위해 협치하자는 의견을 나눴다"며 "민생 관련 시급한 경제 법안은 신속하게 처리돼야 한다. 그것이 국회의 책무다. 민주당의 전향적인 자세 전환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與 "첨단산업단지 육성, 국가 명운 걸려 초당적 협력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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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이번에 발표된 산단은 기존 산단과 전혀 개념이 다르다"면서 "기존 산단이 단순 제조생산시설 거점이었다면 이번은 연구개발부터 인력양성, 제조생산, 유통 등 기능이 집적된 고도의 단지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우리나라 미래 첨단산업의 경쟁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뿐만 아니라 수도권 1급 중심 발전에서 명실상부한 지역 균형 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지역에 수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가져오고 지방대학 발전도 가져와 수도권 집중 해소하고 나아가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제는 속도"라면서 "이번 산단 조성 계획이 조기에 속도감 있게 진행되려면 규제 완화와 인허가 기간의 단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마침 어제 양당 대표가 만나 협치도 얘기 있었지만, 이번 계획에 대해 민주당이 정말 국가장래를 생각해 전폭적 협조가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30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우주, 미래차, 수소 등 첨단산업을 키우기 위해 전체 3300만㎡, 총 1000만평이 넘는 규모의 14개 국가 첨단산업단지를 신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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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민의힘은 민생 경제 살리기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조만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다음 주 위원장 선임 등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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