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97명 확진…역대 일일 최다(종합)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상남도는 8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양산 44명, 함안 35명, 창원 34명, 김해 25명, 통영 16명, 거제 10명, 진주 12명, 창녕 5명, 사천·거창 각 4명, 밀양·하동 각 2명, 고성·남해·산청·거창 각 1명이다. 해외 입국객인 창원 확진자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양산 확진자 44명 중 20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13명, 지인 6명, 동선접촉 1명이다. 2명은 '양산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로 가족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1명은 '양산 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54명이다. 2명은 각각 부산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은 대구 수성구 확진자의 동선 접촉자다. 나머지 18명은 증상발현 및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함안 확진자 35명 중 12명은 '함안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로, 이용자와 가족, 접촉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었다. 8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7명, 지인 1명이다. 8명은 경기도 안산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나머지 7명은 증상발현 및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원 확진자 34명 중 20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10명, 지인 6명, 동선접촉 3명, 직장동료 1명이다. 12명은 증상발현 및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지인이다. 1명은 해외입국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확진자 25명 중 1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11명, 지인 6명이다. 4명은 각각 부산 확진자 접촉자로, 가족 3명, 지인 1명이다. 4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통영 확진자 16명 중 1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인 7명, 가족 4명, 동선접촉 2명이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지인이다. 2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진주 확진자 12명 중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직장동료 4명, 가족 1명, 지인 1명이다. 1명은 전북 확진자의 지인이다. 5명은 증상발현 및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거제 확진자 10명 중 8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5명, 지인 2명, 직장동료 1명이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거창 확진자 5명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은 증상발현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녕 확진자 5명 중 3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2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사천 확진자 4명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2명, 동선접촉 1명이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밀양 확진자 2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은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하동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일가족이다. 남해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고성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산청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6109명(입원 1298명, 퇴원 1만4753명, 사망 58명)으로 늘었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병상 가동률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경남도는 도내 일반병상 1254개 중 153개를 사용 중이어서 가동률 84%로 집계했다. 또 중증환자병상은 97개 중 75개를 사용 중이어서 가동률 77.3%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