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김대중 전남교육감의 공약이 2023년 계획 대비 63%의 이행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주민직선 4기 공약이행평가단은 5개 영역, 30개 공약 사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까지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민선 4기 김대중 교육감의 공약은 2023년 계획 대비 63%의 이행률을 보였고, 4년 전체 계획에 대비해서는 27%의 공약 이행률을 보였다.
공약사업 별로는 지방 교육을 살리기 위한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구성과 학부모 부담 경감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교복과 체육복, 수학여행비 지원 확대 등의 목표를 달성했고, 다문화 정책학교 운영과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지원 사업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했다.
또 법령과 제도상의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부 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의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통해 임기 내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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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교육청 관계자는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할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의 노력으로 공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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