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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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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마스터스가 최적 대회" 평가
2020년 임성재 준우승 최고 성적
올해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 이경훈 출격

‘탱크’ 최경주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개척한 선구자다.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통산 8승을 수확했다. 최경주는 메이저 우승은 달성하지 못했다. 강점을 보였던 ‘명인열전’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서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최경주는 2004년 마스터스에서 3위를 차지했다. 임성재가 2020년 준우승을 하기 전까지 마스터스에서 역대 아시아 국적의 선수가 거둔 최고 성적이었다.


최경주는 이후로도 2010년 공동 4위, 2011년 공동 8위 등 마스터스에서만 세 차례 ‘톱 10’에 입상했다. 최경주는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할 수 있는 메이저 대회는 마스터스"라면서 "언젠가는 마스터스에서 우승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 선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 임성재가 '명인열전' 마스터스에서 한국 선수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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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는 장타보다 정확성이 필요한 대회다. 욕심을 부리면 큰 화를 입을 수 있다. 차분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린이 까다롭기 때문에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홀 공략이 가능한 곳에 떨어뜨려야 한다. ‘송곳 아이언 샷’이 강점인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힘이다.


올해 마스터스는 다음 달 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파72·754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최고의 선수 88명만 초대를 받았다. 임성재가 한국군단의 선봉이다. 3년 전의 짜릿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임성재는 2020년 11월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마스터스 최고 성적의 주인공이 됐다. 이 기록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021년 우승해 깨졌다. 임성재는 2021년엔 ‘컷 오프’가 됐지만 지난해 공동 8위에 입상했다. 확실히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강점을 드러내고 있다.


김시우의 상승세도 무섭다. 지난 1월 소니오픈에서 일찌감치 시즌 1승이자 통산 4승째를 수확했다. 김시우는 마스터스 바로 직전 대회인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다. 김시우는 6차례 마스터스에 출격했고, 최고 성적은 2021년 공동 1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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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김주형의 마스터스 데뷔전도 기대된다.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PGA투어 최연소 2승(20세 3개월)을 기록했다.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에 승부사 기질까지 장착했다는 평가다. 메이저 대회에선 4차례 나섰고, 지난해 US오픈에서 23위로 선전했다. 이경훈은 PGA투어 우승자 자격으로 나선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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