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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철의 피팅산책-2.드라이버의 선택

수정 2011.08.12 10:26입력 2006.09.19 13:50

   
 
 
아마추어골퍼들은 초ㆍ중급자일수록 드라이브 샷을, 상급자일수록 웨지 샷을 많이 연습한다고 한다.

그만큼 초중급자들에게는 드라이브 샷이 중요하고, 스코어와 상관없이 멀리 보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그러나 대다수 아마추어골퍼들은 드라이버의 선택에 있어서 자신의 기량보다는 외향을 더 중요시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클럽 헤드의 크기나 로프트 각도, 샤프트의 플렉스 등이 무조건 상급자의 트렌드를 따라가려는 성향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 클럽 피팅을 하다보면 초ㆍ중급자들도 10.5도에서 10도, 심지어는 9.5도까지 낮은 로프트각도를 선호한다. 그러나 초ㆍ중급자들은 헤드 스피드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11도나 11.5도의 로프트 각도가 중심타격이 가능하고, 볼을 더  멀리 보낼 수 있다. 헤드 스피드가 느리다면 발사각도가 높은 쪽이 유리하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샤프트의 플렉스도 마찬가지. 아마추어 골퍼들은 최소한 레귤러(R) 이상의 강도를 선택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R보다 더 부드러운 샤프트는 시니어나 여성용이라는 왜곡된 시각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타를 해보면 헤드 스피드가 현저하게 떨어져 R-1 이상의 보다 부드러운 샤프트가 적합한 쪽이 많다. 잘못된 샤프트 선택은 슬라이스 등 미스 샷을 유발하는데 치명적이다. 샤프트의 길이 역시 45인치 이상의 장척 샤프트는 그만큼 스윙이 정확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결론은 시타를 해보라는 것이다. 클럽 선택 전 충분한 시타를 통해 자신의 헤드 스피드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자신의 체형에 맞는 로프트 각도와 샤프트 강도를 선택해야 '보다 멀리' 보낼 수 있는 드라이브 샷에 조금이라도 빠르게 근접할 수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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