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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잡은" 노승열 디트로이트로…디섐보 "헐크 파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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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모기지클래식서 2주 연속 상위권 도전, '톱 5' 불참 속 디섐보와 심프슨 '우승 후보'

"감 잡은" 노승열 디트로이트로…디섐보 "헐크 파워는?" 노승열이 로켓모기지클래식에서 2주 연속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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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감 잡았어."


'예비역' 노승열(29ㆍ이수그룹)의 부활 모드다. 2일 밤(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골프장(파72ㆍ7334야드)에서 대장정에 돌입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모기지클래식(총상금 750만달러)에서 다시 우승 진군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정국 속에서 재개된 뒤 벌어지는 2020시즌 5번째 대회다. 여전히 무관중으로 펼쳐진다.


군 복무를 마치고 투어에 복귀한 노승열은 지난주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 1월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이후 4개 대회 연속 '컷 오프'의 부진에 빠졌다가 트래블러스챔피언십 공동 11위로 분위기를 바꿨다. 첫날 공동 5위, 둘째날 공동 9위, 셋째날 공동 7위 등 사흘 동안 견고한 플레이를 자랑했다. 아쉽게 '톱 10'에는 실패했지만 상금 13만9983달러(1억7000만원)를 받았다.


그린적중률 75.00%의 '송곳 아이언 샷'을 자랑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코로나19로 약 3개월간 휴식기가 생기면서 투어 생활 루틴에 조금씩 적응했다"는 노승열은 "대회가 많이 남지 않았다"며 "남은 시즌 동안 최선을 다해서 성적을 올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국은 'PO 랭킹 3위' 임성재(22)를 비롯해 김시우(25), 이경훈(29ㆍ이상 CJ대한통운) 등이 가세한 상황이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2위 욘 람(스페인), 3위 더스틴 존슨, 4위 저스틴 토머스, 5위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등 '톱 5'가 불참한다.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강력하다. 호쾌한 장타를 앞세워 최근 6개 대회 연속 '톱 10' 신바람이다. 톱랭커 중에는 세계랭킹 6위 웨브 심프슨, 7위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가 출격한다. 디펜딩챔프 네이트 래슐리(미국)는 타이틀방어를 꿈꾸고 있다.


"감 잡은" 노승열 디트로이트로…디섐보 "헐크 파워는?" 브라이슨 디섐보가 로켓모기지클래식에서 시즌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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