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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11월 개최"…디오픈은 "내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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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일정 재조정, PGA챔피언십 8월, US오픈은 9월로 이동

마스터스 "11월 개최"…디오픈은 "내년에" 마스터스 대회를 주최하는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내셔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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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명인열전' 마스터스토너먼트가 다시 연기됐다.


대회를 주최하는 오거스타내셔널은 7일(한국시간) "11월로 개최 시기를 미룬다"고 발표했다. 9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스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혀 9월로 연기했고, 전염병의 전 세계 확산으로 11월12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하기로 결정했다. 4월이 아닌 때에 열리는 것은 1회 대회인 1934년 3월 개최 이후 올해가 86년 만이다.


'최고(最古)의 메이저' 디오픈은 결국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모든 사람의 건강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디오픈이 취소된 것은 세계 2차 대전으로 불발된 1945년 이후 75년 만이다. 올해 대회를 열기로 했던 잉글랜드 샌드위치 로열세인트조지스골프장에서 내년 149회 대회를 열고, 2021년 150회 대회는 2022년으로 미뤄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치른다.



5월 PGA챔피언십은 8월6일로 변경됐고, 6월에 개막하려던 US오픈은 9월17일로 이동했다. 미국과 유럽연합과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라이더컵은 9월25일 펼쳐진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5월21일 개막하는 찰스슈와브챌린지로 시즌을 재개한다는 계획이지만 '코로나19'로 변경 가능성이 크다. 유러피언투어가 6월25일 BMW인터내셔널오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6월19일 아칸소챔피언십이 다음 일정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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