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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의 8타 차 선두 "루키 우승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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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셋째날 6언더파 몰아치기, 곽보미 2위, 박현경 3위 '추격전'

임희정의 8타 차 선두 "루키 우승 찜~" 임희정이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셋째날 5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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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루키 임희정(19ㆍ한화큐셀)의 우승 예약이다.


24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골프장 마운틴밸리코스(파72ㆍ6496야드)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셋째날 6언더파를 몰아쳐 이틀 연속 리더보드 상단(16언더파 200타)을 지켜냈다. 곽보미(27) 2위(8언더파 208타), 박현경(19ㆍ하나금융그룹)이 3위(7언더파 209타)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임희정은 4타 차 선두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는 퍼펙트 플레이를 자랑했다. 1~2번홀 연속버디로 상큼하게 시작했고, 11~13번홀 3연속버디와 15번홀(파5) 버디로 경쟁자들과의 간격을 더욱 벌렸다. 그린적중률 94.44%의 '송곳 아이언 샷'이 일품이었다. 무려 8타 차 선두, 조아연(19ㆍ볼빅)과 이승연(21ㆍ휴온스), 유해란(18ㆍSK네트웍스)에 이어 시즌 네번째 새내기 챔프 등극을 '찜'했다.



김지현2(28ㆍ롯데)와 박주영(29ㆍ동부건설), 박채윤(25ㆍ삼천리) 등이 공동 4위(6언더파 210타)에 포진했다. 박소연(27) 7위(5언더파 211타), 박민지(21ㆍNH투자증권)와 이정민(27ㆍ한화큐셀), 이효린(22), 김수지(23ㆍ동부건설) 등이 공동 8위(4언더파 212타)다. 장하나(27ㆍ비씨카드)는 1타를 잃고 공동 12위(3언더파 213타)로 주춤했다. 해외파 김효주(24ㆍ롯데)는 공동 25위(1언더파 215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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