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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미스터블루, 네이버웹툰 불법 유통 AI 차단 부각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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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미스터블루가 강세다. 네이버웹툰이 불법 웹툰 유통을 인공지능(AI)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에 네이버웹툰 무협 점유율이 높은 미스터블루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10시51분 현재 미스터블루는 전일 대비 4.37% 상승한 3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인공지능(AI) 기반 사전 차단 시스템 ‘툰레이더’를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불법 유통 사이트를 실시간 자동 모니터링하고 불법 복제 웹툰을 발견할 경우 그 이미지에서 사용자 식별 정보를 추출해 최초 유출자의 계정을 차단한다.


이 사용자 식별 정보는 웹툰 이미지에 삽입돼 있지만 육안으로는 인식할 수 없으며 생성·삽입 방법도 주기적으로 변경되는 것이 특징이다. 2019년부터는 그간 파악한 웹툰 불법 유통 패턴을 머신러닝 방식으로 분석하고 불법 복제 행위가 의심되는 이용자를 찾아내고 있다.


의심 계정 이용자는 유료 미리보기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사전 차단해 불법 유통에 사용할 웹툰 콘텐츠를 확보하기 어렵게 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1년 웹툰 불법유통 시장 규모는 8천427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5천488억원)보다 약 53.6% 증가한 수준이다.



미스터블루는 국내 최다 만화 저작권 보유 업체로 1902개의 타이틀, 5만7275권의 지식재산권(IP)을 갖고 있다. 특히 무협 4대 천왕으로 불리는 ‘황성, 야설록, 사마달, 하승남’의 포괄적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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