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징주]삼성證, 무디스 신용등급 하향조정에도 보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삼성증권 시세가 18일 장 초반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날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Baa1→Baa2'로 낮춘다고 밝힌 뒤였다.


이날 오전 9시9분 기준 삼성증권은 전일 대비 0.14%(50원) 하락한 3만6400원에 거래됐다.


전날 무디스는 삼성증권의 장기 기업신용등급을 'Baa1'에서 'Baa2'로 낮췄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무디스는 "중위험 투자상품에 대한 리테일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로 최근 수년간 파생결합증권 발행이 확대한 데 따른 자금 조달 구조 및 유동성의 지속적인 약화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한국증권금융의 유동성 지원을 활용할 수 있는 점과 올해 하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이러한 리스크를 일정 수준 보완한다"면서도 "삼성증권의 자금 조달 구조 및 유동성 비율은 최근 수년 대비 취약한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봤다.



이어 "삼성증권의 채권 보유 규모 및 자기자본 대비 기업신용공여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자산 리스크도 확대됐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