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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달랐던 손흥민의 토트넘…방한 경기 일정 문제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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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성 친선경기임에도 양 팀 통틀어 총 9골 터져
과거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방한 경기서 잡음 나와

과거와 달랐던 손흥민의 토트넘…방한 경기 일정 문제는 여전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친선경기’에서 토트넘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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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군찬 인턴기자] 3년 만에 열린 유럽 구단 방한 경기에서 토트넘은 한국 축구팬들의 기대감을 충족하는 경기력과 팬 서비스를 보여줬다. 다만 경기 일정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로 보인다. 선수들에게 적절한 휴식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시각이다.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 시리즈' 경기에서 팀 K리그를 6-3으로 이겼다. 이날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3년 만에 열린 유럽 정상급 구단의 방한 경기였다. 토트넘과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는 이벤트성 친선경기임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이 즐거워할 만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6만4000여 명의 팬들은 양 팀 통틀어 총 9골이 터진 화끈한 경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온통 하얀색인 관중석을 보면서 색다르게 느껴졌다"며 "토트넘 소속으로 한국에서 골을 넣는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기에 더 특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팬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재밌었고 행복한 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팬들 덕분에 재미있는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과거 유럽 정상급 구단 방한경기에 실망한 한국 축구팬의 마음을 치유하기에 충분했다. 과거 유럽 정상급 클럽들의 방한 경기에서 잡음이 터져 나왔다. 지난 2019년 축구계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방한경기가 대표적이다.


과거와 달랐던 손흥민의 토트넘…방한 경기 일정 문제는 여전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벤치에서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당시 축구팬들은 호날두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올랐다. 하지만 유벤투스 선수단은 교통 체증으로 킥오프 시간 이후에 도착했고 경기는 한 시간가량 지연됐다. 그뿐만 아니라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호날두는 단 1분도 경기에 뛰지 않아 팬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호날두의 이른바 '노쇼'사태는 소송으로 이어졌고 행사 주최사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법원은 관중들의 손을 들어줬다.


2010년에도 이와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다.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가 한국을 방문해 '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 경기를 치렀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대부분의 주전급 선수들이 빠진 선수단만 방한해 논란이 일었다. 또 계약서 규정상 30분 이상 출전하기로 한 리오넬 메시는 15분 출전에 그쳤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사과문을 발표했고 바르셀로나 측은 약을 위반한 대가로 한국 주관사 측에 총 30만 유로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기는 앞선 방한경기와 달랐다. 손흥민,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위고 요리스 등 토트넘의 주축 선수들이 45분 이상 경기에 출전했다.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은 경기장을 돌며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나눴다.


이날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케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차례나 한국 팬들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케인은 지난 10일 "서울에서 엄청난 환대를 받았다. 전 세계에서 우리를 응원하는 걸 보는 건 항상 놀랍다"고 적은 데 이어 12일에도 "힘든 훈련이었지만, 한국 팬들의 응원이 좋았다"는 글을 남겼다.


과거와 달랐던 손흥민의 토트넘…방한 경기 일정 문제는 여전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친선경기’에서 조규성이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이번 토트넘 방한 경기는 앞으로 한국에 방문하는 유럽 정상급 구단들에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 다만 방한 경기 일정을 둘러싼 문제는 매번 제기될 가능성이 크다.


유럽의 정상급 구단들은 시즌 개막 전 프리시즌 기간 아시아, 북미 등 투어 형태로 여러 나라를 다니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다. 이들이 한국에 방문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시기는 7월뿐이다. 프로축구 시즌이 진행되는 기간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유럽 프로축구 시즌은 8월에 시작해 5월에 끝나는 추춘제이고, K리그는 3월에 시작해 11월에 마무리되는 춘추제다. 방한경기가 성사되기 위해선 K리그가 한창 진행 중인 7월 도중 일정을 끼워 넣어야 한다.


특히 이번 7월은 '2022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까지 있어 리그 일정이 더 빡빡했다. 팀 K리그에 차출된 선수들은 주중과 주말로 이어지는 리그 경기를 소화하고 토트넘 방한 경기까지 출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날 경기 이후 주말에 다시 K리그 경기를 치러야 한다. 결국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K리그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경기 일정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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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보니 방한경기 일정에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번 시즌 K리그로 돌아와 9골을 기록한 수원FC의 이승우는 지난 10일 FC서울과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뛰고 난 뒤 하루 쉬고, 호텔가서 합숙하고 그다음 날 경기를 하는 일정이 여러 차례 있었다"며 "선수 입장에서는 일정 부분이 아쉬운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김군찬 인턴기자 kgc60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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