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14일 오후 방송된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술에 취해 이상이의 집으로 쳐들어 간 이초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다희(이초희)는 술에 만취된 상태로 윤재석(이상이)의 집에 찾아갔다. 다희는 최윤정(김보연)에게 "밤늦게 죄송합니다"라고 인사를 했고, 최윤정은 "다희씨 취했어? 술을 얼마나 마신거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윤재석이 놀라며 송다희를 부르자, 다희는 윤재석에게 "아니 이게 누구야. 쪼잔하신 우리 사돈님 아니신가. 아니지. 이젠 사돈이 아니지. 엑스. 엑스 사돈이지"라며 손가락질을 했다. 이에 윤재석은 매우 당황하며 "왜 그러냐"고 물었다.
다희는 계속해서 "진짜 너무하다"며 "어떻게 나한테 그럴수가 있냐"고 하소연했다. 그리고 속이 불편한지 화장실로 달려갔다.
화장실 문 앞에서 다희를 기다리던 최윤정은 "대체 무슨 상황이냐"고 했고, 윤규진은 윤정과 재석에게 "처제에게 뭐 잘못한 거 없냐"고 물었다. 그 말에 재석은 "글쎄. 난 잘.."이라며 얼버무렸다.
그때 화장실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자 다희에게 무슨일이 생겼을까봐 불안한 재석은 윤정을 먼저 화장실로 들여보낸다. 윤정은 화장실에 드러누운 다희를 발견하고 규진과 재석을 부른다.
규진과 재석은 다희를 집에 직접 데려다 준다. 다희를 데리고 들어가는 나희(이민정)와 가희(오윤아)의 뒷모습을 보며 규진은 "으음. 참 레전드야. 어떻게 이혼한 형부집을 쳐들어올수가 있냐고. 제일 순한 거 같아도 꼭 한 번씩 사고를 친다. 우리 막내 처제 아주 대단해"라고 말한다. 그 말에 재석은 "누가 처제냐"며 짜증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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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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