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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 재수생 응시율 20% 돌파…미적분·기하 응시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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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응시인원 1.4만명 줄었는데 졸업생은 늘어
6월보다 언매 소폭 하락, 미적분·기하 응시율 증가

9월 모평 재수생 응시율 20% 돌파…미적분·기하 응시비율↑ 31일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 강북본원에서 재수생들이 9월 수능모의고사에 응시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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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9월 모의평가에 졸업생 등 N수생 응시비율이 20%를 넘어섰다.


2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31일 실시한 '2023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29일 수험생들에게 통지한다고 밝혔다.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총 38만7340명이며 이중 재학생은 30만8812명(79.7%), 졸업생 등 N수생은 7만8528명(20.3%)이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때보다 전체 응시인원은 1만4365명 감소했지만 졸업생 수는 1517명 늘었다. 지난해에는 모평 지원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혜택을 노린 허수 응시자가 많았던 점을 감안해도 올해 N수생 지원자가 크게 늘었다. 2021학년도 N수생 응시자 비율인 16%보다 높고, 수능 때 N수생 응시자 비율이 30%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9월 모평 재수생 응시율 20% 돌파…미적분·기하 응시비율↑ 9월 모평 선택과목별 응시비율(자료제공=평가원)


선택과목별 응시 비율은 국어의 경우 화법과 작문 64.4%, 언어와 매체 35.6%이었다. 지난해 9월 언어와 매체(29.9%) 응시율보다 높아졌고, 6월 모평 언어와 매체 응시율(35.9%)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수학 선택과목 별 응시비율은 확률과 통계 49.3%, 미적분 44.8%, 기하 5.9%이었다. 6월 모평 때 응시 비율이 각각 51.5%, 미적분 42.8%, 기하 5.7%였는데 9월 모평에서는 확률과 통계 과목의 응시 비율만 2.2%p 감소했다. 작년 9월 모평 응시비율은 각각 52.8%, 39.3%, 7.9%였다.


과학탐구 응시생 비율은 47.4%로 지난해 9월 모평(46.6%)보다 상승했다. 사회탐구는 47.83%로 작년 9월 모평보다 응시비율이 1.5%p 감소했다.


9월 모평 재수생 응시율 20% 돌파…미적분·기하 응시비율↑ 9월 모평 국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자료제공=평가원)


9월 모평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으로 지난 6월(149점)과 작년 수능(149점)보다 쉽게 출제됐다. 9월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 인원은 343명으로 6월(59명)보다 6배 가량 많다.


수학 영역 표준점수는 145점으로 6월 모평(147점), 작년 수능(147점)보다 낮아졌다. 최고점 인원은 1607명으로 6월 모평(13명)보다 크게 늘었고 작년 수능(2702명)의 절반 수준이다.


영어영역의 경우 1등급 비율이 15.97%로 6월 모평(5.7%)과 수능(10.0%)보다 변별력은 낮았다.


사회탐구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장 높았던 과목은 세계지리(70점), 가장 낮은 과목은 생활과 윤리, 정치와법, 사회문화로 모두 65점이다. 과탐은 지구과학Ⅱ(70점)와 화학Ⅰ(67점), 생명과학Ⅰ(67점), 지구과학Ⅰ(67점), 생명과학Ⅱ(67점) 표준점수 최고·최저 과목이다.



9월 모평 성적 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한 수험생 1177명의 점수는 채점 결과 분석에 반영되지 않았다. 해당 수험생들에게는 채점결과의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을 기준으로 산출한 별도 성적이 제공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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