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실험 적용' U+아이들나라 캠페인 영상, 부산국제광고제 입상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LG유플러스가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를 소재로 제작한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 캠페인 영상 '당신의 아이,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가 2020 부산국제광고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2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캠페인 영상은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실험을 도입해 제작했다. 8주간 실제 사례자의 5세 아이를 3D 모델링 기술로 복제하고 인공지능 음성합성 기술로 대화가 가능한 두 명의 AI 아이를 구현했다.

U+아이들나라 콘텐츠를 꾸준히 접한 AI는 동화책 언어를 활용해 올바르고 창의적인 언어를 구사한 반면 무분별한 콘텐츠 환경에 노출된 AI는 성인들이 사용하는 비속어로 대화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아이들의 올바른 언어습관에 미디어가 미치는 영향을 U+아이들나라의 우수한 콘텐츠와 AI 실험을 통해 영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유익한 영향을 주는 브랜드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