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이후 707 무너져"
"이란 다음은 北…대비해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격 공습으로 이란의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폭사한 상황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민국에서 참수작전을 직접 수행할 707 특수임무단을 다시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4일 안 의원은 이란의 37년 독재정치가 붕괴되었다고 언급하면서 "그린란드 병합 시도, 마두로 포획, 마약왕 엘 멘초 사살 등 이제 미국 군사력을 동원하는 국제정치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대북정책 또한 이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으며, 이란 문제가 해결되면 다음은 북한이기 때문이기에 말뿐인 비핵화가 아니라 김정은 지도부를 물리적으로 교체하는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참수작전(Decapitation Strike)을 직접 수행할 부대, 곧 707특수임무단은 만신창이가 되어 있다"고 꼬집었다.
12.3 계엄 당시 책임자의 오판으로 북한이 아닌 국회에 투입되면서 조직과 자부심은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는 "그날 이후 희망 전역 및 휴직자는 근래 최고치에 이르렀고, 당시 단장은 지금도 부대원의 자긍심에 상처를 내고 있다"며 "2017년 참수부대 창설과 한미 공동 북한 전쟁지도부 제거 훈련이 진행되자, 김정은은 두려움에 공개활동을 줄이고 해외정보요원들을 고용하여 관련 정보를 캐는 데 혈안이었다. 지금부터라도 707특임단에 씌워진 계엄의 오명을 벗겨내야만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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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북한 지도부를 신속히 제거하는 대한민국 최정예 부대, 유사시 가장 위험한 곳에서 가장 어려운 임무를 완수하는 핵심 전력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세워주어야 한다. 707특임단의 전투력이 완비되면, 그 자체로 우리는 북한을 압박할 군사적 대안을 손에 쥐게 된다"며 "그래야 군사적 압박 또는 대화의 창구를 열리게 하는 주도권을 우리가 쥘 수 있다. 안보는 구호로 지켜지지 않는다. 군에 제 역할을 부여하고, 언제든 적대국을 압박할 실제적인 능력을 갖출 때만이 비로소 확립된다"고 강조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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