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2026 아시아펀드대상'은 펀드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금융기관을 격려하고 앞으로 나아갈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제정됐다. 아시아경제는 지난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 상품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시장을 선도하는 성과를 낸 펀드 상품과 운용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지난해 국내 펀드 순자산은 1376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3% 증가했다. 전체 펀드시장으로 약 168조9000억원이 순유입됐고 모든 펀드 유형에서 순자산 증가가 나타났다. 특히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은 297조1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71.2% 성장했다. 퇴직연금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개인의 자산관리 수요가 더해지면서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대표 운용사들은 금융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자산을 증식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들을 발 빠르게 선보였다.
2026 아시아펀드대상의 주인공인 대상의 영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게 돌아갔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ETF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자리잡고 있다. ETF, 연금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을 통해 운용자산 5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래에셋만의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을 진행하고 인공지능(AI) 활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투자수단을 활용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해 '육천피'를 향해 가는 등 역대급 증시 활황 속에서 금융당국과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업계는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시아펀드대상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자산운용업계가 더욱 성장하고 지난해 성과가 미흡했던 운용사가 더욱 분발할 것으로 기대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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