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로봇 시장 정조준
서비스로봇 기업 브이디로보틱스가 아웃도어 퍼포먼스 웨어러블 '하이퍼쉘(Hypershell)'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브이디로보틱스는 24일 서울 명동에서 '하이퍼쉘 국내 론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독점 총판 권한으로 하이퍼쉘의 국내 마케팅·영업·유통·사후서비스(A/S)를 전담하며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브이디로보틱스는 러닝, 트레킹, 등산 등 아웃도어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하이퍼쉘의 유통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국내 웨어러블 로봇 분야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하이퍼쉘은 중국 심천 기반의 글로벌 소비자용 외골격(웨어러블 로보틱스) 선도 기업이다. 2021년 설립 이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 등을 받았다. 하이퍼쉘의 '하이퍼쉘X 시리즈'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에 협응해 필요한 순간 파워를 증강·제어하는 외골격 기기로 야외 활동에서 사용자가 더 빠르고 멀리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이디로보틱스는 사용자의 다양한 활동 목적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울트라(Ultra) ▲카본(Carbon) ▲프로(Pro) ▲고(Go) 등 4종으로 구성된 '하이퍼쉘X 시리즈'의 모든 라인업을 국내에 판매한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Ultra)'는 1.8㎏의 가벼운 무게(배터리 제외)에도 최대 1000W의 출력을 내며, 배터리당 최대 30㎞까지 이동할 수 있다. 최고 시속 25㎞까지 보조를 제공해 사용자의 신체 활동 강도를 최대 39%까지 줄여준다.
울트라와 동일한 1.8㎏의 초경량 모델인 '카본(Carbon)'과 2㎏의 '프로(Pro)' 모델은 최대 800W의 출력과 최대 보조 시속 20㎞를 지원해 체력 소모를 최대 30%까지 낮춰준다. 일상적인 활동에 초점을 맞춘 에센셜 모델 '고(Go)'는 최대 400W 출력과 최대 보조 시속 12㎞로 체력 소모를 최대 20% 감소시킨다.
브이디로보틱스는 하이퍼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지난 18일까지 진행한 와디즈 프리오더에서 1억원 이상의 펀딩을 유치해 목표 대비 3721%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함판식 브이디로보틱스 대표는 "한국은 전 연령층에 걸쳐 아웃도어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매우 두터워 글로벌 아웃도어 웨어러블 시장에서 검증된 하이퍼쉘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대한다"며 "판매 채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B2B 판매 파트너 네트워크를 수립하고 B2G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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