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김용선 지식재산처장 접견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산업 경쟁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사업화, 해외 시장 보호 등 산업·통상·안보 전략을 아우르는 국가 지식재산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중견기업계 의견이 나왔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23일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을 만나 "벤처, 중소, 중견,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모든 과정에서 지식재산권은 새로운 성장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최 회장은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대·중소기업 2배 이상의 국내 특허출원 증가율을 기록한 중견기업의 지식재산 창출 역량은 장기적인 국가 산업 경쟁력의 근간"이라면서 "지식재산권 등록·유지 부담 완화, 특허 심사 기간 단축, 특허 분쟁 대응 역량 강화 등 중견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 체질 강화를 견인하는 데 민관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특히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지원 및 특허심사 하이웨이 협력국 확대 등 글로벌 지식재산 종합 지원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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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견련은 '지식재산권 등록·유지 부담 완화',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지원 확대' 등 10건의 '지식재산 기반 성장사다리 강화를 위한 중견기업 정책 건의'를 전달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 사다리의 중심축인 중견기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라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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