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이 동국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동국제약의 성장 잠재력에 비해 주가는 크게 저평가돼 있다"며 "올해 추정 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1.8배에 불과한데, 이는 아모레퍼시픽이 31배, LG생활건강이 35인 점을 고려하면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는 큰 흐름에서는 장기 조정권에 있다고 할 수 있다"며 "2024년에 영업실적 개선에도 지난해 2월에 1만 4000원 내외까지 하락한 뒤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달 하순 현재 2만원대까지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동국제약의 화장품 부문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화장품 수출은 품질 경쟁 우위와 K뷰티 인기 분위기에 힘입어 10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화장품을 포함한 헬스케어 매출이 올해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헬스케어 내 뷰티 부문 매출액은 17% 성장한 2395억원, 헬스케어 사업 전체 매출은 14.8% 성장한 314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국내 부문과 수출 부문 성장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온라인 중심의 수출이 지난해 전년 대비 80% 중반 성장한 300억원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동국제약의 주요 화장품 브랜드가 미국 아마존 화장품 부분별 세부 카테고리 상위에 진입하기도 했다"며 "올해에도 북미, 일본, 중국향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 화장품 유통사와 기업 간 거래(B2B) 오프라인 수출도 확대해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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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의 헬스케어 수출은 지난해부터 가시화했다. 하 연구원은 "헬스케어 사업 비중은 지난해 연간 기준 34.2%로 전사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뷰티 부문 연평균 성장률은 15.03%인 가운데, 2024년까지는 내수 중심으로 성장했다가 지난해부터 수출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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