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낮 12시 현재 경남 함양 산불 진화율이 69%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낮 12시 현재 산불영향구역은 232㏊다. 전체 화선은 8.0㎞로 이중 5.5㎞의 산불 진화가 완료됐다.
산림당국은 헬기 52대, 진화차량 119대, 진화인력 820명을 현장에 투입해 주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앞서 함양 산불은 지난 21일 오후 9시 14분께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일원에서 발생해 사흘째 계속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확산될 것을 우려해 22일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산불 확산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현장 통합지휘는 이날(22일) 오후 10시부터 박은식 산림청장 직무대리가 맡고 있다.
산림재난방지법(34조)은 재난성 대형 산불이 우려될 때 산불 규모와 관계없이 산림청장이 지휘권을 가질 수 있도록 규정한다. 통합지휘 권한이 산림청장에게 일임됐다는 것은 그만큼 산불 상황이 엄중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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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남도는 "헬기 자원을 산불현장에 집중적으로 투입하면서부터 산불 진화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며 "산불이 더 이상 확산하지 않고 빠르게 진화될 수 있도록 헬기 등 가용 가능한 진화 장비와 인력을 운영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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