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간 누적 입사지원 39%, 구직자 15% 증가
잡코리아와 알바몬 운영사 웍스피어는 지난해 두 플랫폼의 연간 통합 입사 지원 건수가 1억 건에 육박한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 한 해 동안 잡코리아·알바몬 입사 지원 수는 도합 9500만 건을 넘어섰다. 전년 대비 38.9% 증가한 수치다. 이는 대한민국 생산 가능 인구 한 명당 연간 2.7회씩 정규직 혹은 알바 공고에 지원한 셈이다. 한 차례라도 입사 지원을 시도한 구직자 수는 500만 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연간 누적 공고 조회 수는 23억 회를 돌파했고, 잡코리아·알바몬에서 발생한 이직 제안 건수는 도합 120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규 회원 역시 증가했다. 지난해 356만 명이 새롭게 가입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경기 불안정성과 인공지능(AI) 중심으로 급변하는 고용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트래픽과 지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30년간 축적한 데이터와 자체 개발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경험(UX) 개편을 통해 사용성을 개선한 효과라는 설명이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잡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내 기업용 비즈센터 '하이어링 센터(Hiring Center)'를 출시할 예정이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등록된 모든 공고와 지원자 현황을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 서비스에 산재하던 데이터를 한데 모아 공고 등록부터 지원자 정보, 채용 진행 상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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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9500만 건이 넘는 지원 데이터는 단순 트래픽이 아니라 한국 노동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지표"라며 "웍스피어는 AI 에이전트 중심 플랫폼 전환을 통해 '제안받는 채용' 시대로의 진화를 가속하고,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보다 정교한 연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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