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공방 속 지수 상승 탄력 제한 가능성"
시총 상위 종목 강세
23일 코스피가 5000대에 재진입했다.
이날 오전 9시2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10p(1.33%) 오른 5018.63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4% 오른 4984.08에 장을 시작한 뒤, 오전 9시11분 5001.08로 5000대를 되찾았다.
전날 코스피는 5019.54까지 상승했지만,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4952.5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39억원, 30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91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5000선을 재돌파한 가운데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증시와 환율 등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4952.53)보다 31.55포인트(0.64%) 상승한 4984.08에 장을 시작했다. 2026.1.23 조용준 기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빨간불이 켜졌다. 코스피 5000을 이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97%, 0.26% 오르고 있다. 현대차(0.38%), LG에너지솔루션(1.56%), 삼성바이오로직스(1.07%), HD현대중공업(3.10%), 두산에너빌리티(3.00%) 등이 강세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7%), 기아(-0.91%)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증권주가 특히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틀 연속 장중 5000선을 돌파하며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가운데, 3차 상법 개정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증권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 외 건설 업종이 6.44% 오르고 오락·문화 업종은 각각 2.78%씩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전기·가스, 운송·창고 업종은 각각 4.68%, 1.70% 하락 중이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는 5000선을 전후로 기존 주도주(반도체, 자동차, 조방원 등) vs 소외주(2차전지, 소비재, 바이오 등) 간 수급 공방전 흐름 나타나며 지수 상승 탄력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본격적인 기업 실적 시즌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실적주 중심으로 자금 순환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에 내러티브 중심으로 상승했던 일부 종목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는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강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14포인트(0.94%) 오른 979.49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이 639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4억원, 329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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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다. 알테오젠(1.08%), 에코프로비엠(0.99%), 에코프로(1.62%), 에이비엘바이오(2.45%), 삼천당제약(9.08%), HLB(2.82%) 등이 오르고 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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