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사 엑시큐어는 오는 2월 4~7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바이오학술회 텐덤(2026 Tandem Meetings)에서 회사가 개발한 물질인 Burixafor(GPC-100)의 2상 임상시험 데이터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외신 등을 통해 22일 밝혔다.
Burixafor(GPC-100)는 CXCR4라는 화학주성 수용체를 차단해 골수에 머물러 있는 혈액 줄기세포(HPC)를 말초혈액으로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춘 약물이다. 이렇게 유도된 줄기세포는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AHCT) 준비 과정에서 수집할 수 있어, 기존 치료법보다 수월한 세포 수집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Burixafor는 Propranolol(프로프라놀롤) 및 G-CSF와 병용해 투약했으며 이 조합 요법으로 89.7% 이상의 환자에서 1차 평가변수(줄기세포 동원 성공)를 충족했다.
포스터 제목은 'Burixafor(GPC-100)와 Propranolol, G-CSF의 안전성과 효능 평가 Phase2 연구'다. 발표는 이번 임상시험에 참여한 US뉴스 선정 암분야 1위에 랭크된 바 있는 텍사스대학교 MD앤더슨암센터의 요스라알자와이 박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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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GPC-100은 이번 다발성골수종 외에도 겸상적혈구병, 세포·유전자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줄기세포 동원제로 평가되고 있고 특히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에서 골수 보호막에 있는 악성 세포를 말초혈액으로 이동시켜 화학요법 감수성을 개선하는 임상시험도 계획 중"이라며 "이번에 진행된 다발성골수증 시험과 유사해 그 성공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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