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은 야당의 역할을 포기하지 말고 '대한민국의 시간'에 함께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의 시간'이 시작되었다"며 "어제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사법부의 첫 내란 심판으로 국민 모두의 희망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마침내 코스피가 5000고지를 밟았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으로의 전환이자, 내란으로 추락한 국격 회복의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또 "우리 경제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적토마처럼 힘차게 열어가고 있다"며 "우리 증시의 가치는 여전히 저평가된 상황이고 상승 여력이 충분한 지금, 경제 체질 변화까지 추진하면 우리 경제의 기반은 더욱 튼튼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특히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너무도 명쾌한 '대한민국 대도약' 선언이었다"며 "지방 주도 성장, 모두의 성장, 안전·문화·평화에 기반한 성장은 민생 중심 국가 전략이자 저성장·양극화의 악순환을 끊는 대전환의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탈이념, 탈진영, 탈정쟁의 현실적 실용주의'로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 했지만, 국민의힘은 묻지마식 비판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국민의힘 안중에는 민생도 경제도 없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그러니 건설적 대안도 나올 리 만무하다"며 "노동자 보호는 반기업, 지방 투자는 포퓰리즘이라는 식의 구태만 되풀이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금 국민의힘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뀌려는 용기'"라며 "이재명 정부의 선택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중심에 둔 대한민국 대도약인 만큼 국민의힘은 야당의 역할을 포기하지 말고, 건설적 비판과 대안으로 약동하는 '대한민국의 시간'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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