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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피' 100포인트도 안 남았다…4900돌파한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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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수 전환으로 지수 견인
현대차·기아 10%대 약진…시총 3,8위 등극

코스피가 4900선마저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 5000피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장 후반부로 갈수록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2% 오른 4904.66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이날 오후 2시30분께에는 4917.37을 기록하며 코스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4829.40으로 약보합 출발했던 것과 상반된 분위기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외국인과 기관 모두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개인의 순매수로 지수가 유지됐다. 이후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가 더욱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마감 이후 기준 외국인은 470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30억원, 328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한 업종이 다수였다. 운송장비·부품 업종은 무려 7.08% 상승했다. 오락·문화 업종도 5.57% 올랐다. 이어 통신(2.59%), 전기·가스(2.41%), 금속(2.21%), 운송·창고(1.86%), 기계·장비(1.44%), 건설(1.42%) 등 1% 넘게 오른 업종이 상당했다. 반면 섬유·의류(-1.27%), 제약(-1.15%), 의료·정밀기기(-1.03%)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특히 자동차주가 반등이 거세면서 순위 변동이 나타났다. 현대차기아가 각각 15.7%, 11.9% 오르면서 시총 3, 8위까지 오른 것이다. 이어 HD현대중공업(4.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 LG에너지솔루션(1.7%), SK하이닉스(1.0%) 등의 순서로 상승 폭이 컸다. SK스퀘어(-2.4%), 삼성바이오로직스(-0.9%)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역시 약보합 출발했지만 전 거래일보다 1.44% 오른 968.36으로 상승 마감했다. 2022년 1월14일 971.39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종가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969.09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05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93억원, 466억원을 순매수했다.


역시 상승한 업종이 다수였다. 기계·장비(4.71%), 전기·전자(3.49%), 제조(2.38%), 기타제조(2.27%), 화학(1.80%), 금속(1.69%), 비금속(1.49%), 의료·정밀기기(1.05%), IT서비스(1.00%) 등 1% 이상 오른 업종도 여럿이었다. 일반서비스(-1.45%), 유통(-1.30%), 운송·창고(-0.95%)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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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 10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5.3%), 레인보우로보틱스(4.4%), 펩트론(4.2%) 등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이어 에코프로(2.2%), 리노공업(2.0%), 리가켐바이오(0.5%) 등도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4.1%), HLB(-2.0%), 삼천당제약(-0.9%) 등은 내렸다.

'5000피' 100포인트도 안 남았다…4900돌파한 코스피 19일 오후 2시39분께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4900선을 넘은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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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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