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기획] 암 환자 기자가 본 제주 상급병원의 '불편한 청구서’(下)

시계아이콘02분 1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下] "진료비만 20% 인상"…적자 보전용 '청구서' 논란
병원장 입에서 처음 나온 '진료비 인상'… 도민 동의 없는 '기습 청구서'
"비싸진 만큼 좋아지나?"…구체적 로드맵 없는 '장밋빛 공약'만 난무

편집자주
제주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제주도의 의료 독립’이라는 기대와 달리, 도민들에게 ‘비용 폭탄’만 안길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암 환자 기자가 지난 2년여간 직접 치료를 받으며 느낀 의료 현장 실태를 두 차례에 걸쳐 게재한다.
행정 당국과 병원 책임자들도 중증 환자 유출 불가피성을 시인한 가운데, 인프라와 필수 의료진 없이 진료비만 인상되는 구조적 모순을 이번 연재를 통해 알아본다. 특히 의료 기술 이외에 중증 환자의 심리적 안정감과 인권이 실종된 진료 현장을 지적하며, 병원 적자 보전용 승격이 아닌 ‘서울로 갈 수 없는 약자’를 위한 실질적 의료 능력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여론 또한 만만치 않다.
[기획] 암 환자 기자가 본 제주 상급병원의 '불편한 청구서’(下) "새벽부터 북새통"… 전국서 몰려든 환자들 서울의 한 주요 상급종합병원('빅5') 진료 대기실이 이른 아침부터 환자와 보호자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다. 이곳에는 제주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KTX와 비행기를 타고 올라온 원정 진료 환자들이 상당수다. 환자들이 시간과 비용을 감수하며 서울로 몰리는 이 북새통은, 지역 의료 불균형과 수도권 쏠림 현상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다. 박창원 기자.
AD

제주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가시화되면서 도민들이 마주한 가장 큰 충격은 '비용'이다. 그러나 정작 이 비용 부담에 대한 사회적 합의나 공론화 과정은 전무했다. 도정과 병원이 '의료 독립'이라는 구호에 취해 있는 사이, 도민들은 영문도 모른 채 20% 오른 진료비 청구서를 받아들 처지에 놓였다.

병원장 발언으로 처음 드러난 '비용 폭탄'… "왜 미리 말 안 했나"

상급종합병원 지정 시 진료비가 상승한다는 사실이 구체적으로 언급된 건, 지난주 최국명 제주대병원장의 기자간담회가 처음이었다.


그동안 제주도청과 정치권은 "상급병원 지정이 도민의 염원"이라고 홍보해 왔지만, 정작 그 대가로 도민들이 짊어져야 할 '외래 본인부담률 60% 상향', '기본 진찰료 100% 부담'이라는 현실은 수면 아래 감춰져 있었다.


도민사회에서는 "서비스가 좋아진다는 말만 했지, 돈을 더 내야 한다는 말은 쏙 뺐다"며 "사실상 기습적인 가격 인상 통보나 다름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공공재인 의료 체계를 개편하면서 가장 중요한 소비자인 도민의 '지불 의사'와 '동의'를 묻는 절차는 실종됐다.

"점심시간 미룰 테니 바로 합시다"… 4기 암 환자가 도망친 이유

비용보다 더 큰 문제는 '가성비', 즉 의료 서비스의 질과 태도다. 본지 기자가 직접 겪은 사례는 '환자 중심'이 실종된 제주 의료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다.


2년 전, 기자는 제주대병원에서 CT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듣기 위해 진료실에 들어갔다. 젊은 의사는 모니터를 보며 대수롭지 않게 "비인두암입니다"라고 통보했다. 청천벽력 같은 암 선고에 환자가 질환을 이해하기도 전, 의사는 갑자기 조직검사를 제안했다.


"점심시간을 좀 미룰 테니, 바로 옆방에서 바로 합시다. 비인두는 코안 쪽에 있는 것이라 바로 조직을 좀 떼어내고, 목에 전이된 부분은 침습으로 찔러서 바로 하자"는 것이었다.


청천벽력 같은 암 선고를 받고 환자의 마음을 추스를 시간도, 충분한 설명도 없었다. 마치 기계 부품을 다루듯, 자신의 점심시간을 할애해 줄 테니 얼른 해치우자는 태도로 느껴졌다.


그 순간 기자는 치료가 아닌 '강요'를 느꼈다. 공포감이 엄습했고, "여기서는 죽겠구나"라는 본능적인 위기감에 옆에 있던 배우자를 병원에 놔둔 채 도망치듯 병원을 빠져나왔다.


그 길로 서울의 한 상급종합병원('빅5')으로 향했다. 그곳의 대응은 천지 차이였다. 의료진은 "비인두암은 코 깊숙한 곳의 희귀암이라 조직검사는 곧 수술이고 신중해야 한다"며 '전신마취' 수술을 준비했다. 검사를 위한 입원 전에는 '전담 간호사'가 치료 과정과 준비 사항을 상세히 설명해 줬다.


이후 기자는 4기 판정을 받았다. 생존율을 장담할 수 없는 위중한 상태였다. 만약 제주에서 준비 없이, 마취도 없이 고통 속에 검사받았다면, 그 트라우마로 치료 의지마저 꺾였을지 모른다.


4기 암 환자를 '점심시간 짬 내서' 처리하려던 병원. 이런 후진적인 시스템과 마인드가 그대로인데, 간판만 '상급'으로 바꾼다고 도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 강한 의문이 든다.

[기획] 암 환자 기자가 본 제주 상급병원의 '불편한 청구서’(下) 간판보다 중요한 건 '신뢰'와 '완치' 제주 상급종합병원이 나아가야 할 길은 명확하다. 도민들이 서울행 비행기 대신 제주 병원을 선택하는 것은 '강요'가 아닌 '신뢰'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한 암 환자가 제주 의료진의 케어를 받으며 평온하게 웃고 있는 이 모습이, 단순한 상상이 아닌 제주의 내일이 되기를 기대한다. (AI 생성 이미지)

"서울 갈 환자는 존중하고, 제주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선택과 집중'해야"

병원 측은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통해 "중증 환자를 도내에서 다 치료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허상에 가까운 공약'이라고 지적한다. 기자의 사례처럼 서울의 거대한 의료 시스템과 인적 인프라를 단기간에 따라잡는 건 불가능하다.


이제는 솔직해져야 한다. 행정 당국이 인정했듯, 초고난도 희귀 질환이나 오랜 기간 치료가 필요한 중증질환, 그리고 거동이 가능해 원정 진료를 선택하는 영역은 환자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 억지로 붙잡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대신 제주는 섬 특성상 전원이 어려운 지리적 환경을 고려해서 '제주에서 골든타임을 놓치면 죽는 병'에 집중해야 한다. ▲뇌혈관·심장 응급 수술 ▲중증 외상 ▲고위험 산모 등 서울까지 갈 시간이 없어 생명을 잃는 필수 의료 분야만큼은 서울보다 더 완벽하게 갖추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그리고 다시 한번 솔직하게 제주도민에게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따른 진료비 부담을 알리고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 필요하다.


AD

상급종합병원 지정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어야 한다. 막연한 장밋빛 공약 대신, "어떤 환자는 서울로 보내고, 어떤 환자는 반드시 제주에서 살릴 것인가"에 대한 냉철한 로드맵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이번 지정은 도민들에게 '희망 고문'이자 '비싼 청구서'로 남을 것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1311:00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재시행하기로 최종 발표한 이후 시장에선 매물을 내놓겠다는 다주택자의 문의가 늘고 있다. 무주택자가 세입자 있는 다주택자 집을 사게 되면 전월세 계약 종료 때까지 '일시적 갭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자들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앞으로 매물이 더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관망하는 것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 값 증가율은 2주 연속

  • 26.02.1310:20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이 내놓은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보류지 10가구가 유찰 없이 첫 입찰에서 전량 낙찰됐다. 감정평가금액보다 5%가량 높은 기준가를 책정했음에도 40여명이 입찰에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합은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를 매각했다. 입찰 기준가는 59㎡가 29억800만~29억9200만원, 74㎡가 33억1800만~35억3300만원

  • 26.02.1211:20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1211:00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2월 주택사업자 경기 전망 대폭 개선…"수도권 중심 가격 상승 기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주택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5.3포인트 상승한 95.8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11.9포인트 올라 107.3으로, 비수도권은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해당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