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소멸 위기 극복 '골든타임' 일자리·청년·교육 전략 가동
전남 보성군은 2026년을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의 '골든타임'으로 정하고, 총사업비 294억 원 규모의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시행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보성군은 1995년 이후 순 유입(+380명) 전환, 합계출산율 1.2명(전국 17위) 및 2025년 출생아 수 12.7% 증가, 벌교고등학교 2026학년도 대입 성과(서울대 2명, 의치대 10명)와 학생 유입 급증(전입 장려금 전년 대비 3.3배 집행) 등 인구 반등 신호를 감지하고 집중 투자에 나섰다.
또한, 2027년부터 2031년까지를 아우르는 중장기 인구감소 대응 기본계획도 함께 수립해 인구 백년대계를 준비할 계획이다.
올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 시행계획은 '미래를 그린! 녹차밭 위에 미래를 그린(Green) 꿈, 보성의 미래를 열다!'를 비전으로 삼고 생활 인구 3,000명 증가, 청년인구 500명 증가, 주민만족도 30점 이상이라는 핵심 목표를 설정했다.
보성군은 2022년부터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확보해 ▲보성 프롬나드 조성 사업▲조성 제2 농공단지 조성 ▲보성 차 산업 재도약 전략사업 ▲녹차마을 워케이션 ▲그린 느린 마을 ▲보성 청년자람터 등 9개 계속사업에 총 245억 원을 투입해 왔다.
올해는 기존 사업과 더불어 ▲율포 청년 활력 온(ON) 플랫폼 ▲벌교 꼬막 리본 프로젝트 ▲보성 올인원 창업 성장 이음 사업 ▲보성 마을 집사 ▲청년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 등 총 49억 원 규모의 9개 신규 사업을 추가로 가동한다.
핵심 전략은 거점 고도화다. 보성 프롬나드 조성사업(70억 원)을 통해 창업 거리와 율포해변 소통광장 등을 조성하는 한편, 율포 청년 활력 온(ON) 플랫폼(25억 원)을 연계 추진해 청년 마켓, 주차장 등 청년 활동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여자만 권역에는 벌교 꼬막 리본 프로젝트(10억 원)를 통해 꼬막 자원 회복, 벌교 꼬막 패키지 개발, 꼬막 거리 야간 경관 조성, 지역 크리에이터 육성 등 생활·관광 인구 유입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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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올인원 창업 성장 이음 사업(8억 원)은 우리 동네 함께 성장 클리닉, 보성 상생 이음 프로젝트, 보성 앤(N)잡러 허브, 보성 새싹 키움터, 보성 두드림 스테이 등 5개 세부 사업으로 운영돼, 창업부터 정주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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