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속 법인에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신설해
테크·라이프 사업 묶어 인적분할
한화가 인적분할을 결정하자 주가가 장중 급등했다. 한화는 테크와 라이프 사업을 묶은 신설법인을 설립해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
14일 오후 1시50분 기준 한화는 전장 대비 25.66% 오른 12만88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13만7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2022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현암(玄巖)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김승연 회장,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전무. 김현민 기자
한화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부문이 남는 존속법인과, 테크 및 라이프 사업을 묶은 신설법인으로 인적분할한다고 밝혔다. 관련 절차는 6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7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분할 이후 테크·라이프 계열은 신설법인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산하로 편제된다. 구체적으로 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세미텍, 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계열과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 라이프 계열이 포함된다.
존속법인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방산·조선·해양과 에너지, 금융 계열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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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관계자는 "각 사업군 특성과 시장 환경에 맞는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적분할을 통해 사업별 독립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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