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로 나눔의 가치·기부의 의미 직접 체험해
함안군은 지난 12일 함안고등학교(교장 김서연) 전교학생자치회가 학생 주도로 운영한 '2025년 제4회 사소함 바자회'로 마련한 수익금 84만 1200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함안고등학교가 지난 12월 29일과 30일 이틀간 개최한 '사소함 바자회'로 마련한 것으로, 학생들은 1년간 사용하지 않은 새 책을 정가의 절반 가격에 판매하고, 교사들의 애장품을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판매, 경매, 정산까지 모든 과정이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바자회가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나눔의 가치와 기부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가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취지에 공감하며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김서연 교장은 "지역사회와 행정의 지원 속에서 성장해 온 학교 공동체가 받은 도움을 다시 지역에 돌려주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미래 세대가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금 뜨는 뉴스
한편, 함안고등학교 전교학생자치회는 매년 학생 중심의 자치 활동으로 나눔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며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