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319두 거래 성사,
스마트 경매체계로 농가 체감도 높여
예천군이 축산농가 경영 안정과 시장 기능 회복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예천군은 9일 예천 가축경매시장을 방문해 최근 한우 가격 동향과 경매 운영 실태를 직접 살피며 농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축시장에서는 비육우 79두, 번식우 38두, 송아지 202두 등 총 319두가 거래되며 비교적 활발한 경매가 진행됐다. 최근 한우 가격이 점진적인 회복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군은 가격 형성 과정과 거래 분위기, 농가 이용 여건 전반을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예천 가축경매시장은 스마트 경매 시스템과 무인 개량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출하 등록부터 경매 진행, 낙찰 결과까지 전 과정이 전산화되면서 거래의 신뢰도가 높아졌고, 농가 입장에서는 절차 간소화와 대기 시간 단축 등 체감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현장을 찾은 김학동 군수는 "최근 한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며 축산농가의 부담이 다소 완화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농가와 가축시장 운영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환율 상승과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으로 사료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조사료 생산시설 확충과 자급 기반 강화 등 구조적인 사료비 절감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예천 한우 브랜드의 명품화와 품질 경쟁력 강화, 시장 개방 확대에 대비한 유통·마케팅 역량 제고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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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앞으로도 가축경매시장 기능 고도화와 현장 중심의 축산 정책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과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동시에 구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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