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재명 대통령, 광주·전남 통합 논의 직접 챙긴다

시계아이콘01분 1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9일 청와대서 광주·전남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
강기정·김영록 시도지사 동석, 통합 현안 논의
공동선언 이후 첫 대통령·지역 정치권 회동
오찬 뒤 시도민 보고회 열어 추진 방향 설명

이재명 대통령, 광주·전남 통합 논의 직접 챙긴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AD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분수령을 맞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광주·전남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여는 가운데, 통합 논의가 선언 단계를 넘어 구체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통령실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 18명(광주 8명·전남 1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행정통합을 포함한 지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놓고 대통령과 시·도지사, 지역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간담회 안건에 '광주·전남 통합 문제 논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통합의 방식과 절차, 시점을 둘러싼 의견 교환이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재명 대통령, 광주·전남 통합 논의 직접 챙긴다 2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 민주문 앞에서 광주·전남 주요 인사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보현 기자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는 지난 2일 강 시장과 김 지사가 '대통합 추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이후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이 대통령도 같은 날 엑스(X·옛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대전·충남에 이어 광주·전남까지, 쉽지 않아 보였던 광역단체 통합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며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주도 성장'의 새 길을 열어야 한다는 데 국민의 뜻이 모이고 있는 것 같다"고 적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 5일 각각 행정통합 추진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실무 준비에 착수했다. 광주·전남 통합특별법의 국회 처리 시한이 내달 28일까지로 제시된 가운데, 양 시·도는 시·도민 의견 수렴과 숙의 과정을 거쳐 통합 추진 여부와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최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통합의 큰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도 지난 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권형 국가로의 대전환과 대한민국 재도약의 길을 열자"며 "9일 대통령을 만나는 자리에서도 직접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광주·전남 통합 논의 직접 챙긴다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조국혁신당 등이 각각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 추진 필요성을 밝히고 있다. 송보현 기자

정당과 지역 정치권에서도 행정통합 논의에 대한 입장이 잇따르고 있다. 조국혁신당 광주·전남 시도당은 지난 8일 광주시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과제"라며 "분권과 산업, 생활권 전환을 아우르는 구체적 비전이 함께 제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통합 이후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자치권과 재정 권한을 명확히 보장하는 특별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호남발전특별위원회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통합 추진을 촉구했다. 호남특위는 "광주·전남은 이미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행정통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생존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좌우하는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통합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처리와 6·3 지방선거에서의 통합단체장 선출을 통해 통합의 동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AD

한편, 강 시장과 김 지사는 이 대통령 면담 이후 곧바로 광주로 이동해 이날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도민 보고회'를 열고, 면담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