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관광의 형성과 변화 조명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근현대 공간·사람·기록' 사업의 첫 성과로 연구서 '경주: 관광과 역사'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가 주도로 조성된 최초의 관광단지인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경주 관광의 형성과 변화를 근현대사적 관점에서 조명했다.
연구는 박물관 전시와 교육, 자료 수집에 활용할 수 있는 원천 자료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1970~80년대 보문관광단지 개발 초기의 공간 정보와 도면을 발굴해 현재의 모습과 비교·분석했으며, 당시 조성된 주요 관광 시설들의 변화 과정을 정리했다.
또한 박물관 소장 자료를 토대로 경주 관광과 관련된 근현대 기록을 재조명했다. 특히 일제강점기 불국사 수리 도면을 분석해 1910년대와 1920년대에 이뤄진 복원 과정을 실증적으로 확인하고, 관련 복원의 성격과 차이를 구체적으로 밝혀냈다.
연구서에는 역사와 지역개발, 비교사적 관점에서 경주 관광을 분석한 연구자들의 논고도 함께 수록됐다. 이를 통해 경주 관광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도시 개발의 맥락을 다층적으로 고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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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근현대 공간과 사람, 기록을 체계적으로 조사·발굴하는 연구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서 '경주: 관광과 역사'는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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