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 용역 돌입…1단계 소아전문병원은 3월 착공 목표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공공의료 역량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2단계 사업에 착수했다. 필수·중증의료 기능을 보강해 서남부권 의료 공백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박정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내포 종합의료시설 건립사업(2단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성만제 보건복지국장과 홍성의료원, 충남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체계와 추진 일정이 공유됐고, 2단계 사업의 타당성 검증과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핵심 검토 사항을 논의했다.
도에 따르면 2단계 사업의 목표는 지역 필수·중증의료 기능 강화다. 의료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적정 시설 규모를 산정하고, 단계별 추진 전략과 재정투자 계획,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과제다.
도는 이번 용역으로 사업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한 뒤, 기본계획을 토대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 의뢰와 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추진 중인 1단계 사업은 내포신도시 내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2161번지 일원 6000㎡ 부지에 소아 진료 특화병원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특화병원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326.33㎡ 규모로 24시간 소아진료센터와 응급실을 갖춘 42병상 시설로 조성된다. 현재 실시설계 단계이며, 도는 오는 3월 착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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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착수보고회는 내포 종합의료시설 2단계 사업을 본격 검토하는 출발점"이라며 "공공의료 기반을 확충해 서남부권 의료 공백 해소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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