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평가 항목서 80% 이상 점수
삼표시멘트는 5400t급 시멘트 운반선 '삼표 2호'가 지난해 해양환경관리 모범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해양환경관리 모범 선박 제도는 해양오염 예방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선박을 선정하는 제도로, 50t 이상 유조선과 200t 이상 일반선박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해양오염 방지 설비 상태를 비롯해 오염사고 대비·대응 체계, 폐유 및 폐기물의 적법 처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선원의 해양오염 방지 및 해양 보존 의식 등을 포함한 총 11개 항목을 심사해 결정한다.
지난해 삼표시멘트의 '삼표 2호'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80% 이상의 우수한 점수를 받아 모범 선박으로 최종 선정됐다. 모범 선박으로 지정되면 향후 3년간 정기 지도점검이 면제된다. 이와 함께 해양환경관리법과 항만대기질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을 경우, 1회에 한 해 과태료가 절반으로 감경된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해양오염 예방은 법과 제도뿐 아니라 현장에서의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범 선박 제도를 통해 해양환경 관리에 앞장서는 선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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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오염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 해양 생태계 보전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법규 준수를 넘어 자발적인 환경 관리 문화를 정착시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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