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거쳐 총 4개 운용사 최종 선정
총 443억원 규모…3월부터 투자 진행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1차 연도 공모 절차를 마무리하고 총 4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10월 15일 공고를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접수를 진행했으며, 총 12개 운용사가 지원했다. 이후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운용 역량과 투자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운용사를 선정했다.
지원 분야별로는 지역리그 첫걸음 분야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1개 사, 지역리그 VC 분야에 와프인베스트먼트-제이케이피파트너스 컨소시엄, 패스파인더에이치,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트리거투자파트너스 컨소시엄 등 3개 사가 선정됐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초기·창업기업 발굴과 보육에 강점을 보유한 기관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프인베스트먼트-제이케이피파트너스 컨소시엄은 다수의 벤처투자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도내 유망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패스파인더에이치는 강원 7대 미래산업 전반에 걸쳐 초기·성장단계 기업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며,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트리거투자파트너스 컨소시엄은 도내 대학 및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총 443억원 규모로 펀드를 결성해, 빠르면 2026년 3월부터 도내 유망 중소·벤처·창업기업 발굴과 투자를 본격적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8일 도 신관 소회의실에서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투자협약식'을 개최하고, 자펀드 운용사와의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펀드 조성과 투자 추진에 나선다. 이번 협약식은 도와 7개 시군, 운용사 간 협력체계를 공식화하고 향후 투자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단기 투자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잘되고 있는 기업에만 투자할 우려가 있어 지역리그 첫 걸음 분야를 별도로 만들었다"며 "투자받기 어려운 신생기업도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고, 빠르면 3월부터 투자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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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도와 시군, 자펀드 운용사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강원 미래산업 분야 유망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춘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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