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026년 온실가스 2만t 감축 목표
기본계획 대비 168% 초과 달성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026년도 '양평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서'를 최초로 작성·분석·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는 전 지구적 기후 위기에 따라 예산 편성 단계부터 기후 영향을 고려하는 제도로, 양평군은 2026년 최초로 해당 예산서를 작성했다.
예산서는 각 사업을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발생하는 감축사업 △온실가스 배출이 증가하는 배출사업 △온실가스 감축 또는 배출과 직접 관련 없는 중립사업 △향후 감축 또는 배출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영향사업 등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작성됐다.
2026년 양평군 예산은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총 4642개 사업, 9576억6800만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 중 일반회계는 4282개 사업 7909억6400만원, 특별회계는 215개 사업 1381억7800만원, 기금은 145개 사업 285억2600만원이다.
이 중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일반회계 179개, 특별회계 5개 등 총 184개 사업으로 분석됐으며,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456억5600만원, 특별회계 29억4800만원이다.
184개 감축사업을 통해 예상되는 온실가스 감축량은 총 2만891t으로, 2025년 감축량 5052t 대비 1만5839t 증가했다. 또한 양평군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른 2026년 목표 감축량 1만2000t보다 약 8100t 많은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온실가스는 감축량 산정만으로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2년 후 2026년 실제 온실가스 배출량이 확정된 이후 최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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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별 감축사업 수는 △청소과 43개 △기후환경과 40개 △친환경농업과 26개이며, 온실가스 감축량은 △청소과 9614t △기후환경과 3624t △친환경농업과 2724t으로 분석됐다. 특히 청소과는 2026년 온실가스 감축량 2만891t 중 46%를 차지하는 9614t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돼 폐기물 부문 감축 노력이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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