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소규모 학교 학생 우선 정책
온라인·블렌디드·합숙형…맞춤형 수업
전남도교육청이 오는 5일부터 예비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꿈키움캠퍼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 26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진로·전공 탐색과 과목 선택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총 16개 강좌에 22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농어촌·도서 지역과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해 교육격차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운영 형태는 과목의 성격과 여건에 따라 온라인 수업, 블렌디드 러닝(대면+비대면), 합숙형으로 구분했다. 16개 과목 가운데 온라인 5강좌는 이론·탐구 중심 수업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블렌디드 및 합숙형 11강좌는 대면 활동과 실기·실습 중심으로 운영해 학습의 깊이를 강화한다.
이 가운데 13~16일에는 국립목포대학교·국립순천대학교·조선대학교에서 합숙형 집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당 기간에는 ▲미술 전공 실기 ▲무용과 몸 ▲연극 제작 실습 ▲만화 콘텐츠 제작 등 전문교과와 실습형 수업이 펼쳐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대학의 전공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장 중심 실습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 안전과 학습 지원을 최우선으로 수업 질과 운영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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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꿈키움캠퍼스는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춰 학생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전공과 연계된 학습을 심화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라며 "실습형 전문교과를 합숙형으로 집중 운영해 학생들의 전공 적합성과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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