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북 리더들과 해맞이 행사…"막힌 경제·정치 술술 풀리는 희망의 해 되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 국토 동쪽 끝 울릉도를 찾아 '경북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경북의 아침을 가장 먼저 깨운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기획됐으며, 최근 영남대학교 특강 등을 통해 강조해 온 '경북 경제 위기 극복'의 의지를 현장에서 직접 다지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최 전 부총리는 1일 오전 경북 지역 리더 20여 명과 함께 울릉도 저동항 일대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이했다.
현장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최 전 부총리는 위기에 처한 지역 경제 부활과 경북의 화합을 기원하며 '경북 재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최 전 부총리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꽉 막혀있던 경북의 경제와 정치가 술술 풀리는 희망의 원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경북이 직면한 인구 소멸 위험과 낮은 재정 자립도 등 엄중한 현실을 언급하며 도민들의 민생고에 공감을 표했다.
최 전 부총리는 "도민 여러분께서 느끼시는 답답함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새해에는 가슴속 답답함이 시원하게 풀리는 기분 좋은 소식들만 가득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 발전의 해법으로 '현장 중심의 혁신'을 제시했다.
그는 "경북의 엔진이 다시 힘차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곧 정책이 되는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2026년 한 해 동안 도민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할 수 있도록 언제나 지역민 곁에서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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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가에서는 최 전 부총리가 새해 첫날부터 울릉도를 찾은 것을 두고,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치적 역할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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